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오사카 니혼바시&도톤보리



연휴가 끼인 출장덕에 주말을 이용해 오사카시내를 좀 둘러보고 왔습니다.
킨테츠 니혼바시 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오자
쿠로몬이치바가 보이길래 일단 들어가서 둘러봤습니다.

음....스멜~~~~
어릴적 시장에서 건어물상점을 하시던 할머니를 만나러
시골에 내려가면 항상 나던 그런 냄새가 나서 인지.. 매우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요리보고 저리보다가
뭐 장보러 나온것도 아니고 딱히 살것도 없기에
오늘의 목적지인 덴덴타운 으로 향했습니다.


덴덴타운입니다..
한국에 용산이 있다면
도쿄에는 아키하바라가 있고
오사카에는 덴덴타운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긴말 필요없이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뭐..이외에도 수없이 펼쳐진 피규어의 세계
각 층마다... 다른 피규어가 펼쳐집니다..
1층은 아니메.
2층은 건담
3층은 자동차,철도 등등....
정말 아주 매니악 세계가 아닐수없지요 ㅋㅋㅋㅋㅋ

계속 돌아다니다가 이번엔 컴퓨터품목을
취급하는곳에 들어가봤습니다...


대체로 커세어와 실버스톤 제품, 쿨러마스터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쓰는 800D는 어느 곳에 가도 보이질 않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노장이라서 인건지...디피 하기엔 크기가 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섭섭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커간지 파워가 주루룩


신상도 보이더군요...


한국에서 구할수없는 신기한 제품과, 단종된 품목도 일본에선 아직도 팔고있더군요.


팬커트롤러들입니다..카마미터는 안보이더라구요...
사실 카마미터 찾을라고 몇십군데를 돌아다녔는데도 없더군요..
젝일슨.....



친숙한 제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매트릭스도 떡하니 자리잡고 있고, 제가 쓰는 므시560티아이 트프2 도 보이네요.


정말 특이하게도 메인보드를 디플해놨습니다 ㅋㅋㅋㅋㅋ
보기도 편하고, 어떤 레이아웃을 가진 보드인지 꼼꼼히 살펴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쪽은 음향기기파트입니다... 대충 둘러보고
가격에 놀라고 그냥 발길을 돌린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음실도 제대로 갖추어 놓았더군요 ㅋㅋㅋㅋ
시간없어서 그냥 스킵....

덴덴타운만 돌아봤는데도 날이 어둑어둑...
이미 해가 떨어지고, 다음 목적지인 도톤보리로 이동을 합니다..




덴덴타운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더군요..
그냥 앞으로 쭈욱~ 걷기만 하면 나옵니다 ㅋㅋㅋㅋㅋ
















도톤보리는 신기하고 특색있는 간판이 많은곳으로 유명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판만 찍다온것같네요.....



오사카 도톤보리를 대표하는 그리코의 간판입니다..
명물중의 명물이죠...
일본 유학생활중에 꼭 한번은 찾아가 사진찍고싶었던곳인데
이번 기회에 그 한을 풀었습니다 ㅋㅋㅋ





하루종일 걸어서 인지 약간 배가 고프던차에
원조 타코야키 로 유명한 "앗찌찌" 에 들러서 본고장의 맛을 느껴봤습니다.
배고파서 그런건지 원래 맛있는건지
상당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500엔에 1인분인데 9개 들어있더군요..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ㅋㅋ
엄청 뜨거워서 제대로 안식히고 먹으면 아주  죽을맛입니다.
입안에서 불지옥을 볼수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의 청계천?????

다 둘러보고나서 같이 나간 형님과
식당에 들러서 생맥주에 야키소바+오코노미야키를 먹고
배부르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뭐 딱히 살것도 없었지만 빈손으로 오기 뭐해서
주어온 물건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생각없이 손에들고 계산했................  ㅇㅅㅇ!

아무튼 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