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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New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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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본포트에 다녀오다.. 아..한국이 16강에 지고 나서부터 삶에 흥미를 잃고 열공만 했다.. (구라일지도.) 아무튼 오랜기간 일기를 쓰지않았던관계로 오늘은 좀 길게(사진이용해서) 써볼까 한다. 지난 금요일 오전수업이 끝난후 오클랜드 관광코스중 하나인 데본포트에 다녀왔다. 원래는 지난주 금요일에 갔어야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와서 취소되어서, 이번주에 가게되었다. 일단 데본포트에 가려면 배를 이용해야한다. 차타고 가도 되지만 배를 타는것을 추천한다. 차를 타면 엄청 돌아간다 그러나 배를 타면 바다를 가로질러 감으로 빠르다.. 흠흠.. 암튼 티켓은 왕복으로 10불. 원래는 더 비싼데 지금 무슨 할인기간이라나 머라나 해서 10불에 왕복티켓을 끊을수있다. ( 시티 전부가 할인행사중이다.. 뭔일이 있나.. ) 암튼 사진 ㄱㄱ 이것은 데본..
2010.6.12 한국 vs 그리스 전 비록 어학연수생이긴 하나.. 한반도 전체가 들썩거리는 한국의 월드컵경기가있다는데 가만히 손가락 빨며 홈스테이에 쳐박혀 공부할수는 없었다. 설령 집에있었다해도.. 경기가 신경쓰여 공부안됬을테지만.. 아무튼 어제는 기존의 계획이 무산되어..하루종일 잉여잉여 하다가.. 저녁9시가 다되어.. (여기에선 11시반에 경기시작이었다.) 집에있을순없다는 생각에 급 응원약속을 만들어 시티로나갔다. 이거슨밤에찍은버스정류장.무섭. 이거슨 버스라능. 키위들은 왜이렇게 빨리일을마치고 빨리잘까. 대부분 6~7시면 문을닫고 집에들어가 9시에는 다들 취침모드. 그래서 길도한적, 버스도 한적... 인생 참 재미없게사는 지구인들인듯. 아무튼, 시티에 도착해서 기다리던 일행을 만나 서둘러 컨벤션 센터로 향했다. 재뉴한인협회에서 월드컵을 ..
오클랜드 박물관.. 지난 금요일.. 오랫만에 너무 날씨가 좋은거야..응 이거슨 버스 정류장이다. 그래서 난 카메라를 챙겨들고나온거야.. 혼자 박물관에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말이지. 이거슨학원가는길에 찍은 시티타워임 학원이 끝나고 다른사람중에 갈사람이 있는지 물어보다가 머 다들 바쁜척(?) 하길래.. 혼자 가려고했는데 에리카가 박물관가냐고 물어봐서 간다고했어.. 그랬더니 라이언이 오더니 아 어트카지 이러더니 밥을일단 먹으며 생각하자고 해놓고는 우린 밥만 먹었지..라이언은 건너편에 여자다리만 보구.. 응응..그랬어.. 그리고 우린 커피를 마시러갔어. 이거슨 ESQUIRES 다방임 거기에 가서 세월아네월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여기서 더 지체되면 왠지 박물관에 가기싫어질것같아서 일어섰지. 그리고 링크버..
일기.. 학원을 다니고 드디어 첫째주가 끝났다. 월요일은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오후수업에 들어간터라 어버버하고 화요일은 오전수업이 또 처음인지라 어버버하고. 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 27이나 먹고 어버버 하고있다. 그래도 예전에 일본어 배울때 별과수업방식과 크게 다를게 없어서 따라가는데 어려움같은걸 느끼지는 않는다. 오전수업은 중급1 A반이 되었고, 오후수업은 비지니스 잉글리쉬를 듣기로했다. 우리반은 총 9명이고, 그중 나를 포함 4명이 한국인이다. 1명은 중동쪽이고, 나머지는 중국계다. 다음달에는 라이온(한국인)이 학원을 옮겨 8명으로 수업을하게되겠지. 머 일본에서 긴 유학생활을 한 내게 중국인이라는 존재는 다른한국인이 생각하는것만큼 짜증나고 더러운존재는 아니지만, 역시 뭉치면 나오..
NewZealand~~ 뉴질에 온지 어느덧 일주일이 넘었어 오늘은 처음으로 학원에다녀왔지. 그래서 학원에 대해 쓸줄알았다면 오산이야. 뉴질랜드 버스에 관해서 쓰고났더니 피곤해졌어... 지난 사진들만 올리고 자러갈꺼야. 이거슨 뉴질랜드 스타벅스이다. 이 아이는 이모님딸 나온이이다. 나온이 눈에는 난 항상 불쌍한사람인거다. 어쩌겠어 그게 내 이미지인데 ㅠㅠ 이거슨 음...박카스맛나는 에너지드링크이다. 레드불이랑 별다른거없는듯 -ㅅ-;;;; 이걸 마셔야 잠이안온단다.. 음.. 나같이 잠많은 사람한테는 필수인듯. 이거슨 학원갔다가 집에가는길에 찍은 무지개이다. 원래 쌍무지개였거든..저 무지개 위로 더 큰 무지개가 한개 더있었는데 안찍혔다능....ㅠㅠ 이거슨 그냥 천국이다. 이거슨 남태평양 바다이다. 발은못담갔다 나중에 겨울가고나면 담..
뉴질랜드 버스타기.. 음...오늘은 뉴질랜드 버스에 대해 써보자해. 머 써봤자 보는사람도 없지만, 다이어리겸 쓰는거니까 그냥 쓸께. 뉴질랜드의 버스비는 구간마다 달라지는데, 그 구간의 개념을 스테이지 " Stage " 라고 하더군. 그 1스테이지의 거리가 대충얼만지는 모르겠는데 한스테이지에 버스타고 10분거리라고 생각하면될까? 자 밑에 올린사진이 각 스테이지별 요금이야. 어른과 아이의 현금으로낼때 가격과 10 rides 버스카드를 사용했을때의 가격이지 한국버스와는 비교도 안되게 비싸지. 이건뭐 그냥 밥값이 날아가는거야. 솔까말 홈스테이 집과 학원이 좀만 가까웟어도 난 걸어다녔을꺼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대부분의 홈스테이집은 2스테이지와 3스테이지에 많이위치해있다고해. 내가 사는 홈스테이 집에서 내가다니는 학원까지의 거리는..
NewZealand-2. ㅋㅋ 장장 11시간에 걸친비행기이 끝나 겨우 오클랜드공항에 도착했다. 아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27살 늙은이에겐 여간 힘든 비행이 아니었나싶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한참을걸어서 입국심사대에 섰다. 아 심장이 터질것같다..아 슈발..머라고 해야되지..머라고해야 잘통과할까. 고민 하던중 이윽고 나의 차례가 왔고 난 " hi~~!! " 라 외치며 나의 여권을 내밀었다. 그러자 심사원이 " @#*^%&$@#%@#$%#@$%@!# " 라고 하며 나의 E-ticket 과 세관신고서를 가르키길래. " Oh!! Sorry~ " 하며 건네줬다 ㅋㅋㅋ 그러자 나의 여권과 비자를 보더니 " what @#^%$# adress $#^#$%@# " 라고 하며 입국심사서의 주소를 가르키길래 " HomeStay " 라고 ..
NewZealand-1 뉴질랜드 가던날.. 어무니가 사온 튀김과 꼬마김밥을 쳐묵쳐묵하며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졸리다는 어무니를 위해 아이스라떼 한잔을 사드리고, 바이바이했다. 근 8년만에 집에 돌아온 아들을 다시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때문이었을까 표현은 하지않으셨지만, 조심히다녀오라며 손 흔들어주던 엄마의 미소뒤엔 씁쓸함과 안타까움이 보이는듯했다. 난 서둘러 티켓팅을 하고 잠시 벤치에 앉아 멍을때렸다 한국땅디딘지 얼마 되지도않았는데 또 가는구나. 슈발 잘있어라 한국땅아. 난 역마살이 끼인 인생인가보구나 하며 덤덤하게 그러려니 한다 저 좁디 좁은 좌석에 앉아 얼마나 몸부림쳤을까 장장 11시간을 날아 뉴질랜드 땅이 보이기시작했다. 아...말이 11시간이지... 일본가던 2시간과 비교하면 덜덜.. 영화 3편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