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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NewZealand

NewZealand-2.





ㅋㅋ 장장 11시간에 걸친비행기이 끝나 겨우 오클랜드공항에 도착했다.
아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27살 늙은이에겐 여간 힘든 비행이 아니었나싶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한참을걸어서 입국심사대에 섰다.
아 심장이 터질것같다..아 슈발..머라고 해야되지..머라고해야 잘통과할까.
고민 하던중 이윽고 나의 차례가 왔고 난

" hi~~!! " 라 외치며 나의 여권을 내밀었다. 그러자 심사원이
" @#*^%&$@#%@#$%#@$%@!#  " 라고 하며 나의 E-ticket 과 세관신고서를 가르키길래.
" Oh!! Sorry~ " 하며 건네줬다 ㅋㅋㅋ 그러자 나의 여권과 비자를 보더니
" what @#^%$# adress $#^#$%@# " 라고 하며 입국심사서의 주소를 가르키길래
" HomeStay " 라고 말했다. 그러자.
" what you  )*&*^&   study $^$%#  plan %@#*)&( " 라고 하길래
" English " 라고 쿨하게 대답하자.
" where &(*&@#()*(&* ? " 라길래
" AUT International House " 라고 대답했다. 썩은표정을 지으며 도장을 찍고 내 여권을 돌려준다.
하지만 난 내자신이 너무 뿌듯했다.. 아 자랑스럽다 대한의건아..
봤느냐 이것이 예비역의 힘이다.. 라고 혼자 상상하며 짐을 찾으러갔다.
빙빙도는 레일위에서 나의 가방들을 찾고 카트에 실어 세관심사대를 통과하는데
" you have a ()&*((@#)()_)#@%^*&)(*_ ? " 라길래
" no " 라고했다 ㅋㅋㅋㅋ 그러자 통과..

카트를 뽈뽈뽈 밀고 게이트를 나갔더니 수많은 외쿸인이 각자의 게스트의 이름을 들고
지루하게 기다리고있었다. 음.... 이모는 어디있을까~~~ 이모가 분명히 맥도널드앞에있는다했는데
왜 안보이지 ㅠㅠ 이러면서 맥도널드 앞에 카트를 주차시키고 멍때리고있는데
갑자기 이모로 보이는 분이 말을 걸어왔고 이모가 맞았다ㅋㅋㅋ
공항내 맥도널드에서 오렌지쥬스를 먹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홈스테이집에 가서 짐을 내려놓구, 시티에 나가서 핸드폰도 사고, 밥도먹고,
슬리퍼도 사고, 코드변환탭도 사고 집에들어왔다.
이모님이 이것저것 너무 잘챙겨주셔서 불편함은 느낄수없었다.

첫날은 정말 비몽사몽 정신없이 흘러가고 다음날, 이모님이 나를 데리러왔다.
그래서 그걸 타고 이모님집에 가는길에, 잠시 들렀던 에덴동산의 사진이다. ↓↓↓




원래 명칭은 Mt. Eden 으로. 굳이 한글로 쓰자면 " 마운트 이든" 이 되겠다.
하지만 이곳사람들은 그냥 Eden Park 라고 부른단다.
오클랜드 관광코스의 일부이기도 하단다.
중앙에는 탑이 있고 그 옆엔 세계 각국 도시까지의 거리가 써있었다.
탑에는 원래 종이 달려있었다고 하던것도 같다.



아쉽게도 저 둥근판에 TOKYO 는 보이지만. SEOUL 은 보이지않았다.
서울은 내가 알려주마.
서울까지의 거리는 대략 6760 마일이다.
아무튼 저곳을 둘러보고, 이모님댁에 놀러갔다. 오늘의 비짓퍼포즈는 저녁식사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짓퍼포즈가 머냐고? 사전 뒤져봐ㅠㅠ



이거슨 몰래 도촬한 이모님댁 거실이다.
이후에 난 맛있는 소고기를 배가터질정도로 많이먹었다.
기내식이 맛있긴했지만, 내 배를 충족시킬순 없었기에...;;; 핫;;;;
저녁 8시쯤이 되자. 이모부가 오셨고, 이모부와 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교회에 갔다가 늦게돌아온 이모님 딸 나온이는 날 불쌍하게 쳐다봤다.
이모부한테 잡혀서 훈계를 듣는줄알았던 모양이다. 난 재미있었는데 ㅎㅎ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난 이모님차를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밑에 사진은 집으로 가던길에 차에서 발로찍은 사진이다.




아 너무 길게썻어 그만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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