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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NewZealand

일기..

학원을 다니고 드디어 첫째주가 끝났다.
월요일은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오후수업에 들어간터라 어버버하고
화요일은 오전수업이 또 처음인지라 어버버하고.
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 27이나 먹고 어버버 하고있다.
그래도 예전에 일본어 배울때 별과수업방식과 크게 다를게 없어서
따라가는데 어려움같은걸 느끼지는 않는다.

오전수업은 중급1 A반이 되었고, 오후수업은 비지니스 잉글리쉬를 듣기로했다.
우리반은 총 9명이고, 그중 나를 포함 4명이 한국인이다.
1명은 중동쪽이고, 나머지는 중국계다.
다음달에는 라이온(한국인)이 학원을 옮겨 8명으로 수업을하게되겠지.
머 일본에서 긴 유학생활을 한 내게 중국인이라는 존재는 다른한국인이 생각하는것만큼
짜증나고 더러운존재는 아니지만, 역시 뭉치면 나오는 대륙근성은
이곳 한국유학생들을 괴롭히는데도 일조를 하는모양이더라.

그래봤자 머 난 나만 잘하면 되니까 신경안씀. 패스.


이거슨 케빈과 딘과 지니다.
케빈은 나보다 한살어린 26으로. 내가 들어오자 "최고령 타이틀" 을 내려놓을수있게되었다며 좋아했다.
겜블을 좋아하는 녀석으로 매주 로또와 각종스포츠토토, 그리고 카지노를 즐긴다고한다ㅋㅋㅋㅋ
딘은 정보부족.. 단 세탁기가 고장났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지니는 한국인이고, 음... 착한것같다(?) ㅋㅋ 승부욕도 있는것같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영어는 빨리늘것같은스타일이다.


이거슨 레오다...ㅋㅋ 일본엔 레오형이 있었고 이곳엔 레오동생이 있다.
맨날 껌을 씹는게 특징이고, 안그런척 하면서 선생한테 대든다. 보아하니 담배와 술을 사랑하는 친구인듯.



이거슨 설정샷.



이거슨 홈스테이하는 집에서 쓰는 내 방이다. 그냥 침대에 누어있다가 찍어봤음.
이곳은 머 그냥 나에겐 숙식을 해결하는 것 이상의 기능은 없는곳이다.
다만 듣기와는 달리 다른집과 다르게, 냉장고의 음식을 꺼내먹는것이나
샤워를 매일 해도 머라하지않고, 10분정도하는편인데도 군소리가 없다.
근데 아마도 이번달이 가고 전기세가 나와봐야 먼가 잔소리가 나올듯 ㅋㅋㅋㅋㅋㅋ

난 추운게 시러서 매일밤 오일히터 + 전기장판을 켜고 자니까~ ㅋㅋㅋㅋ
추운건 모르고 자긴하는데 슬슬 전기요금이 걱정된다.

이번주는 수업적응과 동시에 친구들 만들기에 정신이 없어서
별로 한일이 없다. 적응을 좀 하면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싸돌아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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