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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NewZealand

데본포트에 다녀오다..



아..한국이 16강에 지고 나서부터
삶에 흥미를 잃고 열공만 했다.. (구라일지도.)
아무튼 오랜기간 일기를 쓰지않았던관계로 오늘은
좀 길게(사진이용해서) 써볼까 한다.

지난 금요일 오전수업이 끝난후 오클랜드 관광코스중 하나인
데본포트에 다녀왔다. 원래는 지난주 금요일에 갔어야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와서 취소되어서, 이번주에 가게되었다.

일단 데본포트에 가려면 배를 이용해야한다. 차타고 가도 되지만
배를 타는것을 추천한다. 차를 타면 엄청 돌아간다 그러나
배를 타면 바다를 가로질러 감으로 빠르다.. 흠흠..

암튼 티켓은 왕복으로 10불. 원래는 더 비싼데
지금 무슨 할인기간이라나 머라나 해서 10불에 왕복티켓을 끊을수있다.
( 시티 전부가 할인행사중이다.. 뭔일이 있나.. )

암튼 사진 ㄱㄱ
이것은 데본포트행 티켓을 사는 Ferry 빌딩안의 매표소(?)


 
티켓에 구멍을 뚫어주는 이쁜아가씨(?)를 지나 배를 향해 가는 통로

 
승선하는 중국인 리 와 한국인 민 .

 
이건 그냥 좌석에 앉아서 찍은거 날씨가 흐렸다..

빗방울도 떨어지고 왜 맨날 이럼.. -ㅅ-;;
놀러만 가려고 하면 항상 구름이 갑자기 끼더니 비가 내린다.. 슈발.


이것이 티켓

참새(?)가 앞에앉아서 우릴 노려봤다.

참새를 본 꼬마아이가 과자를 주려고 했던건지 참새를 잡아먹으려했던건지 손을 뻗자 참새가 놀라 달아났다

뉴질랜드 군함으로 보이는 배들도 보였다.


물살을 가르자~ 쏴아~


함께 가는 이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몇명은 춥다고 밖으로 안나오고 안에 들어가있었다.


데본포트 우체국

데본포트에 도착한 우리는 대충인원점검을 하고
사방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Victoria Mt. 으로 향했다.
마운틴 이라 하지만..그냥 동산이라 해두자.. -ㅅ-;;;
생각보다 약간 컸다. 그런데 올라가는 경사가 좀 있고
가방도 무거웠던 터라.. 문득 현역시절 행군이 떠올랐다..
아 뭐.. 암튼 그렇게 헥헥 거리며 다 올라가서 찍은 사진들..










날씨가 좀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사진한편에 어두운 구름들이 보인다..ㅠㅠ 슈발.
담에 다시 갈꺼야..


버섯먹고 커지고 싶은 민.


버섯먹고 키180 되고싶은 나.


저 동네는 비가 오는건가.. -ㅅ-;;

Mt.빅토리아 에서 바라본 오클랜드 시티


Mt.빅토리아 의 정상에 있던 작은 모형.



왼쪽엔 시티..오른쪽에 하버브릿지를 담아보았다.

눈으로 보면 젼니 이쁘고 크게 웅장하게 보이는데 카메라에 담으면 왤케
없어보이는지 모르겠다.. 이래서 사람들이 DSLR 을 쓰는가보다..
그래도 난 그냥 간편한 디카가 좋다..




구름의 나라 라는 이름답게 낮게 깔린구름들.


가끔 보름달이 뜨는 저녁에 달 주위에 구름이 모여들면
달을 중심으로 동그란 를 볼수있다.
밤하늘에 라.. 멋있을것 같지않은가?
카메라에 담아보려 노력은 해봤지만, 역시 인간의 눈은 따라오지 못한관계로 포기.슈발


내려가기전에 버섯돌이를 한번 더 찍어주었다.


사실 저 버섯돌이들은 환기구다.
1차세계대전당시 이 산을 요새로 이용했던 터라 벙커가 만들어져있던것이다.
열라 크지만 먼가 후져보이는 대포도 볼수있다.



집에 그냥 가기 아쉬웠던 우리는 같이갔던 일행들을 버리고
근사한 다방(?) 에 갔다.

아 웨이터도 참 훈훈하게 생긴게..얼굴곱상하고 키크지않으면
알바로도 안써줄 기세의 가게.JPG  였다.





아무튼 저러고 우린 다시 배를 타고 시티로와서..방황했다..
아 갑자기 또 쓰기귀찮아저...
항상 유종의 미를 강조하는 부모님밑에 자란 나지만,
어차피 내동생과 친구들 아니면 보지도 않을꺼 이렇게 마치겠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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