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직후 샀던 내 컴퓨터...
거의 컴퓨터를 끄지않는 우리 형제들에게 오랜세월
혹독한 고문을 받아온 불쌍한 녀석이었다...
타국생활을 마친후 몇년만에 집으로 돌아와보니,
녀석은 위이이이이이잉~ 소리를 내며 아주 숨가쁘게 거친숨을 내쉬고있었다.
(캬~~ 글솜씨 죽이네 죽여...!!
)
그래서 난, 아이폰4를 지름과 동시에 녀석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기로 했다. 예산은 30장을 잡고시작했으나
살짝 오버했지만 그래도 그 이후로 녀석은 씩씩해졌다.
우선 업그레이드에 앞서 녀석을 청소해주기위해
케이블을 전부 분리시킨후 베란다로 들고나갔다..
그리고 여는 순간 난 다량의 더스트를 흡입할수있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런 신발.... 켈룩콜룩...
우선 준비물은 어느곳에서나 쉽게 구할수잇는 DR-747,
그리고 CPU와 쿨러를 떼어낸후 다시 장착할때 필요한 서멀구리스,
그리고 오정인(동생) 이빨닦던 칫솔 이 되겠다.
으잌!!!!! 저 처참한 몰골의 쿨러를 보고있으니, 동생이 나 없는 동안
얼마나 방청소,책상청소를 안하고 컴퓨터를 혹독하게 굴었는지 알것같았다.
CPU쿨러와 위에 보이는 사파이어 RADEON 머였더라....
모델명 까먹었다! 우왕국!!!!
암튼 오래된 그래픽 카드쿨러 사이사이에 끼인 먼지들은
먼저 747 을 이용해 큰 덩어리들을 날려주고, 잔챙이들은 칫솔로 처리한뒤,
어느집이나 한대씩은 가지고있는 진공청소기로 강력흡입 시켜줘야
먼지를 덜 먹으면서 작업을 할수있다.
위 사진은 쿨러를 떼어낸후 CPU와 쿨러접촉면의 서멀구리스 상태이다.
구리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오랜시간 상당한 열을 받았을텐데도
거의 굳지않은 상태여서 닦아내는것이 수월했다.
사진엔 아직 램카드가 꼽혀있지만, 난 램카드와 하드를 분리시킨후
747을 미친듯이 분사했다..
음화화호하ㅗ하하ㅗ하화홋홧!!!!!!!!!!!!!!!!!!!!!!!!!!!!!!!!!!!!!!
그리고 짜잔~~~~~~~~~~~~ 깨끗해진 컴퓨터를 방안으로 모셨다.(?)
※ 보라! 저 깔끔하게 정리된 케이블들, 나의 성격을 반영하는듯 싶다..큭큭
다음으로 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머 그래봐야 별거아니지만....
첫번째 주자는 EK 메모리 카드. -6.5만원
이미 동종업계에선 단연최고라 불리울정도로 이 팔리는 국민RAM카드다..
기존의 1G EK메모리카드 2개는 창고로.
2G 를 2개 구입하여 4G 를구축하여, 추후에 깔지도 모를 윈도우7 64비트에 대비했다.
혹은, 블랙옵스와 테라같은 게임을 고사양으로 즐기기위해??!! 
그 다음 타자는 라데온 HD4850. -11만원
사실 게임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집에 있지않았기에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따위는 생각도 못하고 살았다..
그래서 이번엔 큰맘먹고 질렀다.
나온지 상당히 오래됬음에도 10만원 이상의 가격을 고수하고있다.
사실 엔비디아의 GTS250 을 사려했으나,
전력소모가 심해 현재쓰고 잇는 430w 서플라이로는 힘에 부치기 때문에
500w 이상 파워서플라이 까지 새로사야할 비극이 생길것같아서
전력소비가 적고, 아주 쪼~끔 싼 HD4850 을 사기로했다.
아이 이뿌다~~~~~ 게임에 최적화된 엔비디아의 지포스와 달리,
영화감상과 동영상에서 동급의 N당 제품에 앞서는 성능을 보여주기에
만족하고 있는 오탑구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컴퓨터의 중추신경계 CPU를 업그레이드 시켜주기로했다.
필자의 메인보드는 Asus 의 P5K 로 구입당시 주가를 달리던
가격대비성능 절정을 찍던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두둥............................... 절 to the 망..
일단 P5K 메인보드의 드라이버를 단 한번도!!!
업데이트 한적이 없기에, 드라이버 업데이트 를 위해 사이트를 방문하고,
Q8300 CPU를 지원하는 드라이버를 찾아 설치했다.
※ http://support.asus.com/download/download.aspx?SLanguage=ko-kr
ASUS KOREA 고객지원 사이트
아무튼 이제 나오지않을지도 모를 775소켓 CPU
쿼드코어 Q8300 요크필드 (벌크)를 질렀다. - 16만원
듀얼코어를 쓰다가 쿼드코어를 써보니, 컴퓨터가 날아다니는 것을 느낄수있다.
음악을 들으며 아이튠즈 동기화를 시키고, 동영상 인코딩을 걸어놓고, 게임을 해도
끊기지않는다.. 우왕국??
듀얼코어는 머리가 2개, 쿼드코어는 머리가 4개이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었다.
쿼드코어 >>>>>>>>>>>>>>>>>>넘사벽>>>>>>>>>>>>>>>>>>>듀얼코어
당연한 이치이지만, 난 써보고 알았다!! :D
일단 서멀구리스...사실 열전도율과 점도등도 CPU발열에 상당항 영향을 미친다는걸 알고있지만,
내게 재정적 여유란 없기에, 동네 컴퓨터AS샵을 미친듯이 돌아다니면서
서멀구리스 주세요~~!! 를 외치고 다녔다.. 결국 집에서 한 700m 떨어진 곳까지 나가서
얻어왔다... -ㅅ- 정말 쿨하게 주시더라...
하지만 쓰레빠에 츄리닝 입고 나갔다가 얼어죽는줄 알았어...흐규..
요로콤시롬 하면 당연히 안되지만, -ㅅ- 이미 충분히 피곤함을 느꼇기에..
CPU중앙에 쭈악~~~뿌리고. 대충 슥슥 펴바른후에 쿨러를 얹고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짜잔~~~~~ 꺄르르르르륵~ > _<
이제 더이상 버벅거림없이, 약간의 청소와 업그레이드를 해줬을뿐인데도
헐덕이지 않고 쌩쌩 잘 돌아간다. 이번 설연휴에 용돈이 들어오면
파워서플라이 와 더불어, 사운드카드, 스피커까지 한번에 지를 계획이다.
글을 마치며...
사실 램카드를 제외한 CPU와 VGA카드는 중고로 구입해도 상관이 없었다.
더 적은 예산으로 업그레이드를 할수있었고, 이 정도예산이면
업그레이드 전보다 나은 사양의 중고컴을 구입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기계를 만지는걸 좋아하고, 모르는것에 도전해 알아가는것을 좋아하는데다,
내 물건에 정을 많이주기때문에, 오래된것도 함부로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업그레이드를 감행하게 되었다.
설 이후 펼쳐질 음악감상의 신세계를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땡큐!!!
거의 컴퓨터를 끄지않는 우리 형제들에게 오랜세월
혹독한 고문을 받아온 불쌍한 녀석이었다...
타국생활을 마친후 몇년만에 집으로 돌아와보니,
녀석은 위이이이이이잉~ 소리를 내며 아주 숨가쁘게 거친숨을 내쉬고있었다.
(캬~~ 글솜씨 죽이네 죽여...!!

그래서 난, 아이폰4를 지름과 동시에 녀석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기로 했다. 예산은 30장을 잡고시작했으나
살짝 오버했지만 그래도 그 이후로 녀석은 씩씩해졌다.
우선 업그레이드에 앞서 녀석을 청소해주기위해
케이블을 전부 분리시킨후 베란다로 들고나갔다..
그리고 여는 순간 난 다량의 더스트를 흡입할수있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런 신발.... 켈룩콜룩...
우선 준비물은 어느곳에서나 쉽게 구할수잇는 DR-747,
그리고 CPU와 쿨러를 떼어낸후 다시 장착할때 필요한 서멀구리스,
그리고 오정인(동생) 이빨닦던 칫솔 이 되겠다.
으잌!!!!! 저 처참한 몰골의 쿨러를 보고있으니, 동생이 나 없는 동안
얼마나 방청소,책상청소를 안하고 컴퓨터를 혹독하게 굴었는지 알것같았다.
CPU쿨러와 위에 보이는 사파이어 RADEON 머였더라....
모델명 까먹었다! 우왕국!!!!
암튼 오래된 그래픽 카드쿨러 사이사이에 끼인 먼지들은
먼저 747 을 이용해 큰 덩어리들을 날려주고, 잔챙이들은 칫솔로 처리한뒤,
어느집이나 한대씩은 가지고있는 진공청소기로 강력흡입 시켜줘야
먼지를 덜 먹으면서 작업을 할수있다.
위 사진은 쿨러를 떼어낸후 CPU와 쿨러접촉면의 서멀구리스 상태이다.
구리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오랜시간 상당한 열을 받았을텐데도
거의 굳지않은 상태여서 닦아내는것이 수월했다.

사진엔 아직 램카드가 꼽혀있지만, 난 램카드와 하드를 분리시킨후
747을 미친듯이 분사했다..
음화화호하ㅗ하하ㅗ하화홋홧!!!!!!!!!!!!!!!!!!!!!!!!!!!!!!!!!!!!!!

그리고 짜잔~~~~~~~~~~~~ 깨끗해진 컴퓨터를 방안으로 모셨다.(?)
다음으로 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머 그래봐야 별거아니지만....
첫번째 주자는 EK 메모리 카드. -6.5만원
이미 동종업계에선 단연최고라 불리울정도로 이 팔리는 국민RAM카드다..
기존의 1G EK메모리카드 2개는 창고로.
2G 를 2개 구입하여 4G 를구축하여, 추후에 깔지도 모를 윈도우7 64비트에 대비했다.

그 다음 타자는 라데온 HD4850. -11만원
사실 게임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집에 있지않았기에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따위는 생각도 못하고 살았다..
그래서 이번엔 큰맘먹고 질렀다.
나온지 상당히 오래됬음에도 10만원 이상의 가격을 고수하고있다.
사실 엔비디아의 GTS250 을 사려했으나,
전력소모가 심해 현재쓰고 잇는 430w 서플라이로는 힘에 부치기 때문에
500w 이상 파워서플라이 까지 새로사야할 비극이 생길것같아서
전력소비가 적고, 아주 쪼~끔 싼 HD4850 을 사기로했다.
아이 이뿌다~~~~~ 게임에 최적화된 엔비디아의 지포스와 달리,
영화감상과 동영상에서 동급의 N당 제품에 앞서는 성능을 보여주기에
만족하고 있는 오탑구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컴퓨터의 중추신경계 CPU를 업그레이드 시켜주기로했다.
필자의 메인보드는 Asus 의 P5K 로 구입당시 주가를 달리던
가격대비성능 절정을 찍던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두둥............................... 절 to the 망..
일단 P5K 메인보드의 드라이버를 단 한번도!!!
업데이트 한적이 없기에, 드라이버 업데이트 를 위해 사이트를 방문하고,
Q8300 CPU를 지원하는 드라이버를 찾아 설치했다.
※ http://support.asus.com/download/download.aspx?SLanguage=ko-kr
ASUS KOREA 고객지원 사이트
아무튼 이제 나오지않을지도 모를 775소켓 CPU
쿼드코어 Q8300 요크필드 (벌크)를 질렀다. - 16만원
듀얼코어를 쓰다가 쿼드코어를 써보니, 컴퓨터가 날아다니는 것을 느낄수있다.
음악을 들으며 아이튠즈 동기화를 시키고, 동영상 인코딩을 걸어놓고, 게임을 해도
끊기지않는다.. 우왕국??
듀얼코어는 머리가 2개, 쿼드코어는 머리가 4개이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었다.
쿼드코어 >>>>>>>>>>>>>>>>>>넘사벽>>>>>>>>>>>>>>>>>>>듀얼코어
당연한 이치이지만, 난 써보고 알았다!! :D
일단 서멀구리스...사실 열전도율과 점도등도 CPU발열에 상당항 영향을 미친다는걸 알고있지만,
내게 재정적 여유란 없기에, 동네 컴퓨터AS샵을 미친듯이 돌아다니면서
서멀구리스 주세요~~!! 를 외치고 다녔다.. 결국 집에서 한 700m 떨어진 곳까지 나가서
얻어왔다... -ㅅ- 정말 쿨하게 주시더라...
하지만 쓰레빠에 츄리닝 입고 나갔다가 얼어죽는줄 알았어...흐규..
요로콤시롬 하면 당연히 안되지만, -ㅅ- 이미 충분히 피곤함을 느꼇기에..
CPU중앙에 쭈악~~~뿌리고. 대충 슥슥 펴바른후에 쿨러를 얹고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짜잔~~~~~ 꺄르르르르륵~ > _<
이제 더이상 버벅거림없이, 약간의 청소와 업그레이드를 해줬을뿐인데도
헐덕이지 않고 쌩쌩 잘 돌아간다. 이번 설연휴에 용돈이 들어오면
파워서플라이 와 더불어, 사운드카드, 스피커까지 한번에 지를 계획이다.
글을 마치며...
사실 램카드를 제외한 CPU와 VGA카드는 중고로 구입해도 상관이 없었다.
더 적은 예산으로 업그레이드를 할수있었고, 이 정도예산이면
업그레이드 전보다 나은 사양의 중고컴을 구입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기계를 만지는걸 좋아하고, 모르는것에 도전해 알아가는것을 좋아하는데다,
내 물건에 정을 많이주기때문에, 오래된것도 함부로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업그레이드를 감행하게 되었다.
설 이후 펼쳐질 음악감상의 신세계를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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