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음악감상을 즐겨하는 나와 내 동생.

뭐 고음역이 어떻고 중저음이 어떻고 베이스가 어떻고
그런거 모른다 -┎
그냥 듣는거였다.. 싸구려보단 비싼게 좋다는걸 알았고,
단지 비싼것이 좋은게 아니라, 제품별로 표현해낼수있는
음역대 가 다르다는것도 알았다.
정작 음악선곡과 이어폰, 헤드폰에는 몇십만원씩 쓰면서도
집에 있는동안 거의 붙어살다시피하는 컴퓨터 스피커는
값싼 2~3만원짜리 스피커를 써온게 사실이다.
잡솔은 집어치우고, 어쨋든 그래서 이번에 PC-FI 에 입문을 하게되었다.
우선 지름에 앞서 각종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를 했다.
피씨 스피커 http://www.pc-speaker.com/
와싸다닷컴 http://www.wassada.com/
헤드폰클럽 http://www.headphoneclub.net/xe/
디씨이어폰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arphone
골든이어스 http://goldenears.net/
Prodigy HD2 ADAVANCE DE + BOSS Companion 2 SeriesⅡ
사실 사운드카드를 이전에는 사운드블라스터(이하 사블)를 썻었다.
아무래도 그때는 음악보다는 게임을 많이했고, 게임에 특화된 사블을 많이 쓰는게
그 당시에는 대세 였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선 그게 그거란다.
아무튼 사실 이 사운드카드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Auzen Tech 사의 Forte 7.1 TE 와 Prelude 7.1 TE, 그리고 Onkyo SE-90PCI 를 놓고
엄청 망설였지만, 결국 이놈을 택했다.
내 손바닥만한 크기였다. 우선 금색도금이 상당히 퀄리티 있어보인다.
스피커선택에 있어서도 고민은 필수였다...

Creative GIGAWORKS T40 과 BOSS Companion 2 SeriesⅡ
사이에서 상당히 고민을 많이했지만.
각종 정보와 댓글, 사용기등을 비교분석하고 이녀석을 샀다.
5.1채널과 스트레오
음악을 듣는데 있어 막연하게 2채널 스트레오가 좋다.
이정도는 알고 계시는분은 알고 계실텐데,
하지만 왜? 인지는 잘모르고 그냥 귀가 그렇게 느끼기 때문이라면 정확한
내용은 알고 가는게 좋을듯 해서 인터넷에서 긁어온 글을 Ctrl + V 해드립니다.
5.1채널과 스트레오의 차이는 스피커가 더있고 없고의 차이보다는
청취자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영화나 게임을 할때에는 그 무대 한가운데에서 직접 현장음을 들어야 합니다.
즉 화면에선 나오지 않지만 뒤쪽에서 헬리콥터가 추격하는 장면이 있다면
뒤쪽에서 헬리콥터소리가 들려서 마치 자신이 그현장 한가운데에서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끔 해야합니다.
하지만 음악감상 을 한다고 생각하면,
어떠한 연주이던 청취자 뒤에서 연주를 하거나 노래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항상 청취자 앞에서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죠.
그래서 음악 감상시엔 기본적으로 전방에 스피커를 두어야 하는게 원칙이고,
좌우 음이 분리되어서 눈을 감고 들어도 어느위치에서 어떤 악기가 연주되고 있고,
가수는 어디쯤에서 노래를 부로고 있다는게 느껴져야 합니다.
이렇게 제대로 악기의 배치와 가수의 배치가 느껴지려면
음원소스의 녹음환경도 중요한데 녹음당시 마이크를 어디에다 두었는지,
또 몇개를 썼는지에 따라 음악재생시 더 뚜렷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따라서 5.1채널로 음악 감상을 한다는건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할 문제입니다.
적어도 음악 감상시만이라도 사운드카드의 설정을 바꾸어서 2채널로 듣는게 현실적으로 좋습니다.
제품에 아무런 이상없이 좋은 양품이 왔길 빌며 박스를 열었다.
제품 설명서와 찌라시가 들어있었다...
쑤욱 잡아서 빼낸뒤에 박스위에 올려놓고.. 이리저리 살펴봤다.
구성품 확인 과, 그릴및 케이스의 이상유무 확인을 했다.
케이스를 보고, 이건
凸 , 凹 식으로 되어있어서 간단하게 뜯을수있었다.
짜잔~ 생각보다 뒤로 길었고,
나무가 아닌데도 상당히 묵직한 느낌이었다

컴퓨터를 뜯어서 사운드카드를 설치하고,
윈도우7용 드라이버를 깔아준 후에 끝~~~ 이 아니고
푸바2000 을 깔았다.푸바가 뭐냐고요? 밑에 설명하겠습니다.
(한글패치는 귀찮아서 안함

미디어재생프로그램
(Ctrl + v 했습니다)
PC를 기반으로 둔 음악 감상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윈앰프'일것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보통의 사람들 기준이고, 해상력이란것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은
보다 고음질의 미디어 플레이어를 찾게 됩니다.
보통 두가지 정도가 떠오르는데, '푸바2000' 과 '제트오디오'입니다.
우선 차이점을 얘기해 보자면
푸바2000 : 스킨이 너무 단순하다(유저가 쓰기나름이지만). 이퀄라이져기능이나 부가기능이 없다.
리소스를 적게 먹는다. 웜음에 가깝게 들린다. 제트오디오보단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든다.
쉽게 다운받아 쓸 수 있다.
제트오디오 : 설정할 수 있는 많은 옵션과 스킨이 다양하다. 리소스를 많이 먹는다.
디지털적인 느낌이 강하다.
유료컨텐츠
적어도 이 둘중에 하나를 사용하고 있다면 고음질을 들을 환경이 갖추어 진것입니다.
스피커는 10만원이 넘는 걸 쓰고 있지만 윈앰프로 소리를 평가하는건 적어도 피해야 하겠죠.
스피커의 배치
(Ctrl + v 했습니다)
2채널 스트레오 기준으로 스피커 배치를 말하자면
최대한 벌려놓고 귀를 향해 배치하는게 좋습니다.
인간의 귀는 전방과 후방의 소리를 기본적으로 감지 할 수 있지만
귀의 생김새와 바라보는 방향은 옆을 향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귀가 열려있는 방향으로 향하게 놓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벌려 놓으면 가운데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게 아니냐 말하겠지만,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전혀 다른 방향에서 울리는 스피커이지만
분명 가운데서 들린다고 느끼게 되죠.
그리고 좌우로 벌려 놓기만 하면 안되고 주로
청취거리가 가까운 데스크앞이기때문에 귀를 향해 각도를 조정해 주어야합니다.
왜냐하면 고역대는 음의 직진성이 강하고 앞의 장애물에
반사가 잘되기 때문에 자칫 귀의 방향으로 조정해 놓지 않는다면 멍청하게 들릴수도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Pc-Fi 첫 입문..
아직까진 정말 만족하며 쓰고있고,
맨날 듣던 음악이 다르게 들리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프로디지의 진정한 실력은 헤드폰에서 발휘한다는 말을 들었던터라
헤드폰을 꼽자, 또 다른 신세계를 체험할수있었다.
매일 듣던 Dj Okawari - A cup of coffee 를 들었는데..울뻔했다...
...100번도 넘게 더 듣던 이곡에서 내가 못들었던 소리가 이렇게나
많았단말인가.............. 피아노 선율과 베이스, 관중들 웅성거리는 소리,
물흐르는소리, 트럼펫소리..하아.......... 음악의 신세계다..
자 이제..음악을 들으며 커피한잔을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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